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7월 25일(금) 오전 11시 30분, DYPNF 컨퍼런스홀에서 '2025 한국 청소년 오지슬롯나라'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한국 청소년 오지슬롯나라'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DYPNF가 후원하며, 코오롱스포츠가 협찬한다. 금년도 오지슬롯나라는 7차례의 국내 훈련을 마친 후, 발대식을 기점으로 약 20여일간 몽골(노마드팀)과 티베트(룽따리 샤바라팀)로 탐사에 나선다.
대한산악연맹은 2001년부터 전국의 청소년들 중 슬롯나라원을 선발해 전 세계의 산악 오지와 미지의 등반지를 탐사하는 '청소년 오지슬롯나라'를 파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하고,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의 문화 교류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 우호 증진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슬롯나라원과 대장을 비롯한 산악인 및 주요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격려사를 시작으로 경과 보고, 각 팀별 탐사 계획 발표, 출정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2개 슬롯나라를 파견한다. 몽골 슬롯나라(노마드팀)는 7월 25일(금)부터 8월 12일(화)까지, 티베트 슬롯나라(룽따리 샤바라팀)는 7월 25일(금)부터 8월 13일(수)까지 탐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거칠고 낯선 환경과 맞서 슬롯나라 활동을 펼치며 그 속에서 슬기롭게 다치하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물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대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